어제 미국의 공휴일이 지나고 미 증시가 개장함에 따라 USD 내 변동성이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미 증시는 안정적인 변동과 함께 소폭 상승하였으나 금일 미국 장의 개장 이후 명확한 추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의 연이은 공격적인 통화긴축 정책으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주 수요일 예정된 연준 파월 의장의 상하원 청문회 연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은 금일 예정된 미국 5월 기존주택판매 지수에서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며, 만약 전망과 같이 감소할 경우,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해석되어 USD의 하락이 예상됩니다. 또한 금일 리치몬드 연은 바킨 총재의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만약 시장의 전망과 같이 매파적인 발언이 확인될 경우, USD의 소폭 상승과 미증시의 하락이 예상됩니다.
긴축 정책을 서두르는 영란은행 Mann 외부 위원
GBP는 어제 USD와 JPY 대비 상승했지만, EUR을 포함하여 다른 전반적인 통화쌍에서는 횡보하였습니다. 어제 영란은행의 통화정책위원의 Mann 외부위원은 영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며, GBP 가치 하락은 인플레이션 가중을 일으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영란은행은 금리인상을 시작한 초기 중앙은행 중 하나였지만, 25bp의 인상으로 사실상 다른 중앙은행에 비해 뒤쳐져 있습니다.
긴축 통화정책을 서두른다면 몇 달 안에 GBP는 여러 통화쌍 대비 확실한 상승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금일 있을 영국 6월 CBI 발표와, 수요일 영국 5월 CPI를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지난 발표보다 상승세를 보인다면 GBP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소매판매 발표에 주목하는 CAD 트레이더들
산유국인 CAD는 어제 유가 하락이 주춤함에 따라 USD대비 하락분을 일정 반납하고 상승하였습니다. 캐나다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자 시장 심리가 다소 개선되며 CAD도 일부 상승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유가는 공급 감소와 초과수요 환경이 지속되면서 다시 한번 유가 상승이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캐나다 은행은 캐나다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매파적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캐나다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오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는 캐나다 경제 전망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바, CAD는 다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유가의 가격 흐름과 시장의 정서는 CAD의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GBP/USD 4시간 차트

지지선: 1.2160 (S1), 1.2015 (S2), 1.1880 (S3)
저항선: 1.2300 (R1), 1.2425 (R2), 1.2590 (R3)
USD/CAD 4시간 차트

지지선: 1.2915 (S1), 1.2755 (S2), 1.2615 (S3)
저항선: 1.3075 (R1), 1.3240 (R2), 1.3415 (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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