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점 수준를 유지하는 USD & 지속 상승하는 미 증시

판데믹 상황과 경제회복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소폭의 변동성과 함께 안전자산인 달러의 약세로 USD는 최근 일주일 중 최저치 수준이 근접하였고 다수 통화 대비 하락하였습니다. 한편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전히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잭슨홀 미팅을 통해 연준 제롬 파웰 의장의 QE 프로그램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이 낮아지며 USD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동일한 근거로 미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S&P500과 나스닥의 경우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월요일 FDA (미 식품의약청)가 화이자의 신종 바이러스 백신을 정식 승인하며 접종률 확대와 더불어 미국과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S&P500과 나스닥 상승세로 이어졌으며 어제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4차 대유행으로 부터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비와 생산 분야가 부진하며 경제활동의 둔화 신호가 확인되었으며 금일 예정된 내구재수주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UD 상승, 여전히 판데믹 우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내 긍정적인 심리가 확인되며 어제 AUD는 USD 대비 반등에 성공하였으나 호주의 봉쇄조치 (락다운)으로 인해 금일 아시아 장 중 제한적인 추가 상승이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호주의 주요 수출품인 철광석의 가격의 상승이 확인되며 AUD 상승세를 지원하였으나 지난 7월 중순에 기록한 최고치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전히 판데믹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주요 주정부인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시드니, 멜번, 캔버라와 같은 주요 도시에 대한 락다운 조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d 한편 내일 호주 2분기 자본지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일 주요 일정

독일:8월 Ifo 현행평가지수, 전망: 100.8, 이전: 100.4, (한국시간 17:00), EUR 긍정적

독일: 8월 Ifo 기대평가지수, 전망: 100.0, 이전: 101.2, (한국시간 17:00), EUR 부정적

미국: 7월 내구재 수주, 전망: -0.3% mom, 이전: 0.9%mom, (한국시간 21:30), USD 부정적

미국: EIA 주간 원유재고, 전망: -2.683m, 이전: -3.234m, (한국시간 23:30), 유가 긍정적

호주: 2분기 자본지출, 전망: 2.5% qoq, 이전: 6.3% qoq, (한국시간 26일 10:30), AUD 부정적

연설: ECB 데 권도스 부총재, 샌프란시스코 연은 달리 총재 연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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